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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미국, 북 석유 수입량 늘려주나…제재 완화 검토

2019-01-15 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은 끊임없이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구해 왔는데요. <br> <br>트럼프 행정부는 만약 풀어줄만한 상황이 온다면 ‘석유 수입’ 허용량을 조금 늘려주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낼 상응 조치로 석유 제재 완화를 우선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"북한의 석유수입 상한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"고 밝혔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.<br> <br>마크 램버트 대행은 최근 2차 북미회담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비핵화 협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외교부 고위 당국자도 "일부 제재 조항에 대한 면제와 완화가 상응 조치로 거론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 <br> <br>[이상현 /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] <br>"전반적인 산업을 돌리는데 가장 필수적인 게 석유인데 북한이 가장 아파하는 제재 부분을 약간 완화해주면서 협상 동력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아닌가… " <br> <br>석유 수입 제한 자체는 유지해 제재라는 명분은 계속 쥐고 가면서도,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늘려줌으로써 북한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겁니다. <br><br>유엔 안보리는 2017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, 연간 석유 수입 상한선을 원유는 400만 배럴, 정제유는 50만 배럴로 묶어놨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북한은 불법 환적 등을 통해 석유를 밀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이번주로 예정된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 이행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가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, 김명철 <br>영상편집: 배영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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